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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아이의 정서 발달을 돕는 부모의 역할

by zuzubank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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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거울처럼 반영하며 성장한다.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아이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을 표현하고 존중받는 환경 만들기, 아이에게 안전한 심리적 공간 제공하기, 그리고 부모 자신의 감정 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도서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

📌 감정을 표현하고 존중받는 환경 만들기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부모는 종종 아이의 감정을 과소평가하거나 단순히 "금방 괜찮아질 거야"라고 넘겨버린다. 하지만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그 순간에 실제이며 강렬한 경험이다.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아이들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야 건강한 정서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 되면, 이는 점점 내면으로 억눌리게 되고 결국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부모는 아이가 화가 나거나 슬퍼할 때 그 감정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네가 속상했구나. 왜 그렇게 느꼈어?"처럼 감정을 인정해 주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부모의 태도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라고 공감해 주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려주기
감정을 설명하는 단어를 가르쳐 아이가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단순히 감정을 받아주는 것을 넘어,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게 되면, 이후 삶에서 감정 조절 능력이 뛰어난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아이에게 안전한 심리적 공간 제공하기

"아이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성장할 준비가 된다."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신뢰를 배우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세상과의 관계를 형성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늘 신뢰를 주고, "너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규칙과 훈육을 강조하며 아이가 부모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행동하기를 원하지만,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이다.
예를 들어, 실수를 했을 때 "왜 그렇게 했어?"라고 다그치는 대신, "괜찮아, 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묻는다면, 아이는 자신의 실수를 두려움이 아닌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부모의 태도
실수를 허용하고, 배움의 과정으로 인정하기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혼낼 때도 "너를 사랑하지만, 네 행동은 고쳐야 해"라고 표현하기

 

이 책은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자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고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감이 높고,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 부모 자신의 감정 관리가 중요한 이유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도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배우며 성장한다. 부모가 화를 참지 못하고 쉽게 짜증을 내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 역시 같은 방식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사티어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아이는 부모의 감정 표현 방식을 그대로 모방한다.
부모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불안을 쉽게 느낀다.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지 못한 아이는 이후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책에서는 부모가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화가 날 때 즉각적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박자 쉬고 아이에게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아빠)도 지금 화가 났지만, 우리 서로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자"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감정을 다루는 올바른 방식을 배우게 된다.

 

👉 감정 관리를 위한 부모의 실천법
감정이 격해질 때는 깊이 숨을 쉬고 한 박자 쉬기
아이 앞에서 지나치게 감정을 표출하지 않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되, 긍정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결론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는 부모가 아이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 가정이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 부모가 감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도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부모의 작은 태도 변화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