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은 카카오 공동대표이자, 브랜딩 전문가,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일’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진 사람이다. 『일의 감각』에서 그는 일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태도와 철학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이라는 것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일을 단순한 결과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의미를 찾는 법을 알려준다. 이번 글에서는 왜 우리는 일하는가, 일의 본질이 ‘완성’이 아니라 ‘진행’인 이유, 그리고 내가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살펴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해본다.

📌 왜 우리는 일하는가? 의미를 찾는 과정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흔히 돈을 벌기 위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혹은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수용은 일의 본질은 단순한 생계나 성취를 넘어, ‘삶을 구성하는 과정’ 그 자체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책에서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선택을 한다. 일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일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즉, 일은 단순한 ‘직업’의 개념을 넘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일’을 보다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 일의 의미를 찾는 방법
나의 일과 연결되는 가치를 고민하자. 단순히 ‘업무’가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의 작은 순간을 기록해 보자.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이라도, 그 안에서 새로운 배움이나 감각적인 순간을 발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완벽한 직업보다, 나와 맞는 일을 찾자. 일이란 완벽한 ‘꿈의 직업’이 아니라, 나와 맞는 속도로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이 일이, 결국 우리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된다.
📌 일의 본질은 ‘완성’이 아니라 ‘진행’에 있다
"일을 하다 보면, 완벽한 순간은 오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나 미완성인 상태에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완벽한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일한다. 하지만 조수용은 완벽한 결과보다는 ‘진행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모든 일은 진행형이다. 끝난 줄 알았던 일이 다시 시작되기도 하고, 다 끝냈다고 생각한 순간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일의 본질은 ‘완성’이 아니라 ‘계속되는 과정’ 속에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은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줄이는 중요한 관점이 된다. 우리는 종종 결과에만 집착하며 과정의 가치를 놓치지만, 사실 우리의 성장은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
✔ 완벽한 결과보다 중요한 것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것. 완벽한 결과를 만들려는 강박보다는, 작은 성취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완성을 받아들이는 태도. 모든 일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듬어가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끝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더 나아지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일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면,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해진다. 그리고 그 과정이 쌓여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진다."
📌 내가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
"내가 하는 일이, 결국 나를 만든다."
우리는 흔히 일의 가치란 ‘큰 성취’에서만 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다. 조수용은 모든 일이‘창조적’ 일 필요는 없지만, ‘진심’이 담긴 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그는 "누군가는 예술적인 일을 해야만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하든 ‘나만의 방식’을 찾는 것이다. 그러면 그 일은 특별해진다."라고 말한다.
✔ 일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자. 일이 힘들어질 때, 처음 시작했던 이유를 떠올리면 동기 부여가 된다.
내 방식대로 일하는 법을 찾자.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나만의 스타일을 적용하면 그 일이 더 의미 있어진다.
작은 디테일에 신경 쓰자. 사소한 차이가 쌓이면, 결국 그 일이 나만의 색깔을 가지게 된다.
"일이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과정이 될 때, 우리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 그 안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아보자. 그러면 일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결론
『일의 감각』은 단순히 일을 ‘잘하는 법’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와 의미를 찾는 과정에 대한 책이다.
✔ 일은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이다.
✔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계속 진행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내가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할 때, 일은 더 의미 있는 것이 된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결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과정 자체를 즐기는 태도를 가져보자.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